'태풍의 신부' 손창민, 약 먹은 오승아 힐난 “썩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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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태풍의 신부' 손창민이 오승아 극단적 선택 사실을 알고 격분했다.

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 34회에서는 등장인물 은서연(박하나), 윤산들(박윤재)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강바다(오승아)의 극단적 선택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강백산(손창민)은 딸 강바다가 서연과 산들 사이에 좌절감을 느끼고 약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백산은 분노하며 바다에게 “이 썩어빠진 정신 상태로 뭘 하겠다는 거냐”라고 노발대발했다.

백산은 “윤산들 실장은 네가 아닌 은서연을 선택했다. 그런데 너를 택하지 않았다고 약을 먹어? 너도 네 오빠처럼 정신병원에 박혀봐야 정신 차릴 거냐”라고 격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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