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출기업 성과 공유회 개최…수출역군 한자리

기사내용 요약
해외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병행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2022 창원 수출기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창원 지역 기업인을 격려하고 수출 증대 의욕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해외 빅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도 함께 진행돼 52억원의 수출 계약도 이뤄졌다.

행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값진 수출 성과를 이룬 우수기업 시상과 함께 글로벌 비즈센터 대표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행사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박선애 창원특례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장,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관기관장과 23개 수출 우수기업,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12개국 15개 글로벌 비즈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비즈센터는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매칭 등으로 창원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비즈센터 8곳을 추가 개소해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무역사절단 및 기술교류단 파견, 해외 전시회 공동관 참가 등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유럽, 북미 등에도 글로벌 비즈센터를 추가해 수출 영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홍 시장은 "올 한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수출 2억5000만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기업인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라 생각한다"며 "K-원전, K-방산의 훈풍을 타고 창원시 수출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