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시즌4’ 딘딘 “이럴 거면 나 안 해”[채널예약]
‘초딘’을 삐지게(?) 한 멤버의 정체는 누구일까.
오는 4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2022 동계 하나 빼기 투어’ 특집에서는 혼돈의 수중 대첩이 펼쳐진다.
나인우는 제주도에서 오메기떡 100개 만들기 미션을 수행하는가 하면, 김종민은 신라시대 화랑들의 심신 수련법인 선무도를 배우며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수련을 마치고 되돌아온 김종민은 저녁 식사 도중 미꾸라지 튀김을 가장 먼저 먹은 이유로 또다시 ‘나 홀로’ 선택 관광에 당첨, 울릉도로 미꾸라지 잡이 체험을 떠나게 돼 짠내(?)를 유발했다.
예측을 불허하는 이들의 여정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살아남은 멤버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이 펼쳐진다. 이들은 베이스캠프에 위치한 온수 풀에서 물불 가리지 않는 육탄전을 벌인다고. 멤버들은 몸싸움은 물론, 온갖 방해 공작까지 동원해 승부욕을 한껏 끌어올린다.
팽팽한 자존심 싸움이 이어지던 중, 딘딘은 끝을 모르는 멤버들의 방해 공작에 분노 게이지를 상승시킨다. 결국 폭발한 딘딘은 “이럴 거면 나 안 해!”라고 게임 보이콧을 선언한다고. 제대로 삐진(?) 딘딘은 눈물까지 글썽이며 화를 삼켰다고 해, 과연 ‘초딘’의 울화통을 터트린 멤버의 정체가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문세윤은 물개처럼 여유롭게 헤엄치는 동시에, ‘힘세윤’의 저력을 발휘해 멤버들의 정신을 혼미하게 한다. 하지만 ‘물개뚱’ 문세윤을 향한 멤버들의 무자비한 합동 공격이 이어지며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해져, 엎치락뒤치락 수중 대첩이 어떠한 결말을 맺을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1박 2일 시즌4’는 오는 4일 저녁 6시 30분에 안방극장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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