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 여당 의원들 "방송법 개정안, 공영방송 완전박탈법안"

이호찬 dangdang@mbc.co.kr 2022. 12. 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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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언론인 출신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방송 관련법 개정안에 대해 "공영방송을 민주당 일부 세력과 민노총 언론노조 일부 세력에 헌납하려는 '공영방송 완전박탈' 법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의원들은 "이번 개정안은 민주당 구미에 맞는 민노총 방송노조가 방송을 장악할 수 있는 수단일 뿐"이라며 "정치후견주의 완전 타파를 내세우지만, 오히려 언론노조를 등에 업은 정치후견주의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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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법 개정안 반대 피켓시위하는 국민의힘 언론인 출신 의원들과 과방위원들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 언론인 출신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방송 관련법 개정안에 대해 "공영방송을 민주당 일부 세력과 민노총 언론노조 일부 세력에 헌납하려는 '공영방송 완전박탈' 법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성명에서 "헌법 파괴적이고 반민주적인 민주당의 폭거를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의원들은 "이번 개정안은 민주당 구미에 맞는 민노총 방송노조가 방송을 장악할 수 있는 수단일 뿐"이라며 "정치후견주의 완전 타파를 내세우지만, 오히려 언론노조를 등에 업은 정치후견주의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방송사·신문사를 문닫게 할 정도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하겠다고 했던 언론중재법 개악안의 2탄"이라며 "더 늦기 전에 '공영방송 완박' 법안을 거둬들이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명에는 언론인 출신인 정진석·박대출·이용호·배현진·안병길·윤두현·조수진·최형두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호찬 기자(dangd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2867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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