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일본·호주 한 자리씩' 16강 대진 거의 완성...남은 티켓 단 ‘2장’

박재호 기자 2022. 12. 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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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윤곽이 거의 그려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으로 호주와 일본이 16강에 올랐다.

앞서 한국과 일본이 2002 한일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동반 16강 진출한 바 있다.

만약 한국이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과 H조 최종 3차전에서 승리해 16강에 오르면 최초로 아시아 3개 팀이 16강에 진출하는 새 기록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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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윤곽이 거의 그려졌다. 사진|FIFA 공식 SNS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윤곽이 거의 그려졌다. 이제 남은 티켓은 2장뿐이다.

현재 16강 진출 팀은 유럽이 가장 많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비롯해 네덜란드, 잉글랜드, 폴란드, 스페인, 크로아티아, 포르투갈까지 7개 팀이 올랐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약진도 눈길을 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으로 호주와 일본이 16강에 올랐다. 월드컵 사상 AFC 가맹국 최다 16강 진출 타이 기록이다. 앞서 한국과 일본이 2002 한일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동반 16강 진출한 바 있다.

만약 한국이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과 H조 최종 3차전에서 승리해 16강에 오르면 최초로 아시아 3개 팀이 16강에 진출하는 새 기록을 쓴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아프리카 팀들이 모두 16강에 못 올라갔지만 세네갈과 모로코 2팀이 16강에 올랐다. G조 카메룬과 H조 가나까지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남미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16강행을 확정했다. 에콰도르는 탈락했고 H조 최하위인 우루과이는 마지막 경기가 남았지만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북중미에서는 미국만 16강에 진출했다. 멕시코와 코스타리카는 떨어졌다.

16강 토너먼트는 오는 4일 0시부터 시작한다. 네덜란드-미국, 아르헨티나-호주, 프랑스-폴란드, 세네갈-잉글랜드, 모로코-스페인이 격돌한다. 죽음의 조에서 스페인, 독일을 밀어내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일본은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크로아티아와 격돌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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