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한준 참가…KBO 2022년 코치 아카데미 5일 개강

류한준 2022. 12. 2. 1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마친 뒤 길었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는 KT 위즈 유한준 등이 참여하는 2022년도 KBO 코치 아카데미가 문을 연다.

KBO는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코치들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선수 지도 기술, 경기운영, 인성, 자질 함양 등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해 코치로서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마친 뒤 길었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는 KT 위즈 유한준 등이 참여하는 2022년도 KBO 코치 아카데미가 문을 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코치 아카데미가 오는 5일부터 시작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코치 아카데미는 3주동안 열리고 기본 소양 30시간, 퍼포먼스 향상 60시간 등 총 90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코치 아카데미는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드림파크 연수원에 개강한다.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는 KT 위즈 유한준이 KBO 2022 코치 아카데미에 참석한다. 올해 코치 아카데미는 오는 5일 개강 예정이다. 사진은 선수 생활 마지막해가 된 지난 2021 한국시리즈에서 2루타를 친 뒤 진루한 유한준이다. [사진=김성진 기자]

코치 아카데미는 지난 202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번째를 맞는다. KBO는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코치들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선수 지도 기술, 경기운영, 인성, 자질 함양 등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해 코치로서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육은 이달 23일까지 주 5일(1일 6시간)씩 총 3주에 걸쳐 기본 소양교육 30시간을 실시한다. 퍼포먼스 향상교육 60시간 등 총 90시간의 코스로 마련됐다.

현역 코치, 교수, KBO와 구단 관계자, 해설위원 등 총 26명의 강사가 분야별로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과목으로는 타격, 수비, 주루, 투구, 송구 등 야구 기술 관련 강의와 현대 야구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바이오메카닉스, 데이터 활용과 같은 과학적인 분야에 대해서도 교육이 진행된다.

코치의 역할과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컴퓨터 실무 등 지도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총망라한 과목들이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유한준을 비롯해 KBO리그 신임 코치 예정자와 1년 차 코치와 아마추어 지도자 중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27명(프로 26명, 아마추어 1명)이 등록했다.

교육 시간의 86.7%(78시간) 이상 출석과 함께 필기시험과 과제물 등 평가를 통한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수료할 수 있다.

◆2022 KBO 코치 아카데미 수강 명단

임재현, 정상호, 채병용(이상 SSG 랜더스) 문찬종, 박정음(이상 키움 히어로즈) 신재웅(LG 트윈스) 유한준, 이성열, 이준수(이상 KT 위즈) 박태원, 박효일, 이상화, 이해창(이상 KIA 타이거즈) 윤병호, 전민수(이상 NC 다이노스) 김정혁, 박찬도, 박희수, 배영섭(이상 삼성 라이온즈) 백어진, 백용환(이상 롯데 자이언츠) 유재신, 정진호(이상 두산 베어스) 윤규진, 박윤, 정범모(이상 한화 이글스) 김상현(SDF투칸스 U16)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