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한국 최고의 시흥시를 만들겠다”

박석희 기자 2022. 12. 2. 1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2일 "무한한 가능성을 원동력 삼아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해안도시 'K-골든 코스트'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최고 도시 'K-시흥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열린 제303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시의회 시정 연설…내년도 예산안 총 1조5382억 원 편성

임병택 시장 시정 설명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2일 “무한한 가능성을 원동력 삼아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해안도시 'K-골든 코스트'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최고 도시 'K-시흥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열린 제303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언제나 시흥시답게, 시흥시민답게 어려움을 이겨내 온 시흥만의 저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K-시흥시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시흥의 미래 100년을 위한 길고 긴 여정이 될 것이지만, 평범한 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일등도시 '시흥'을 기꺼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톤을 높였다.

이와 함께 내년에 시정 방향으로 ▲지역 경제 회복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더 나은 삶을 꿈꾸는 교육도시 조성 ▲57만 대도시 위상 제고 ▲복지안전망 강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 정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서울대, 서울대병원과 연계한 첨단산업 성장 기반을 만들고, 거북섬과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 등에 주력하겠다"라고 했다.

또 "마을 교육 자원 확대와 함께 지역 대학과의 연계 강화 등을 통해 교육도시 조성에 주력하는 가운데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과 기본교통비 지급 확대, 특수학교 설립 등 교육도시 시흥 현실화에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광명·시흥 신도시의 명품 자족 도시 조성, 시청 앞 행정타운 구축, 월곶지구 역세권 및 국가 어항 개발, 시화MTV 첨단산업단지 조성, 시흥 형 버스준공영제 완성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모두에게 돌봄SOS센터를 통한 원스톱 통합 돌봄을 제공하고, 아동 주거비 및 집수리 지원과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에 주력하는 가운데 악취와 미세먼지에 대한 선제적·과학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시흥에코센터 역할 확대, 시화호 콘텐츠 개발 등 시흥시만의 다양한 환경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를 위해 내년도 살림 규모를 올해보다 2.4% 증가한 1조5382억 원(일반회계 1조3079억 원, 특별회계 2303억 원)을 편성했다"라며 많은 시민과 시 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청했다.

한편 관련 예산안은 오는 14~20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의결·확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