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수석코치로, 최효진·하대성 합류…제주, 새 시즌 코칭스태프 재편

박준범 2022. 12. 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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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코칭스태프진을 재편했다.

남 감독은 "정 수석 코치는 팀의 중심을 잘 잡아주리라 기대하고, 새롭게 가세한 윤대성 전술 코치는 제주의 디테일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다. 최효진, 하대성, 송유걸 코치도 기대되는 젊은 인재들이다. 이들의 가세로 선수 매너지먼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는 리스크 매니지먼트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스카우터로 변신한 마철준 전 수석 코치의 혜안 또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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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제주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코칭스태프진을 재편했다.

제주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기일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 재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지난 9월 승격 청부사에서 강팀 메이커로 거듭난 남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코칭스태프 재편까지 마치며 굳건한 신뢰 속에 2023시즌 성공의 설계를 마쳤다. 2023시즌은 남 감독 체제 4년 차를 맞는다. 2023시즌 정상을 위한(For), 서로를 위해(For) 더욱 단단해졌다. 내부 승격과 최적의 외부 영입으로 새로운 시너지의 극대화를 기대케 한다.

먼저 기존 코칭스태프 간의 이동이 생겼다. 2020시즌 종료 후 현역 은퇴와 함께 코치로 합류한 정조국이 수석코치로 승격했다 정 수석코치는 현역 선수 시절부터 지도자까지 끊임 없는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수석코치였던 마철준 코치는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선수 보는 눈을 바탕으로 전력 강화와 선수단 재편을 위해 프로 스카우터로 보직을 변경했다.

또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술코치직을 신설했다. 전술코치는 K4리그 양평FC를 이끌었던 윤대성 감독이 맡는다. 윤대성 전술코치는 2021년까지 부산 아이파크, FC서울, 서울 이랜드에서 유소년 육성에 힘썼고, 올해는 양평FC의 지휘봉을 잡고 성인팀 지도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최효진 전남 코치가 수비 코치를, 하대성 강원 코치가 새로운 공격 코치로 합류했다. 송유걸 강릉시민축구단 코치는 골키퍼 코치로 임명됐다.

남 감독은 “정 수석 코치는 팀의 중심을 잘 잡아주리라 기대하고, 새롭게 가세한 윤대성 전술 코치는 제주의 디테일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다. 최효진, 하대성, 송유걸 코치도 기대되는 젊은 인재들이다. 이들의 가세로 선수 매너지먼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는 리스크 매니지먼트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스카우터로 변신한 마철준 전 수석 코치의 혜안 또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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