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亞 최강’ 日 모리야스 감독 등장, 내외신 기자들 박수 갈채

이형주 기자 2022. 12. 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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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54) 감독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일본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일본이 1차전 독일에 이어 3차전 스페인까지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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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모리야스 하지메(54) 감독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일본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일본이 1차전 독일에 이어 3차전 스페인까지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를 통해 월드컵 7승 째를 신고한 일본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월드컵 최다승 팀이 됐다. 명실상부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같은 날 모리야스 감독은 의무대로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가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내외신 기자들을 가릴 것 없이 박수 갈채가 터져나왔다. 

모리야스 감독에게 박수 갈채를 보내는 내외신 기자들.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같은 날 이를 보도한 일본 언론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전반은 괴로움의 연속이었지만, 선수들이 끈질기게 팀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할 수 있다고 믿고 계속 나아갔습니다. 팬들의 응원도 컸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일본 국민 여러분께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덕분에 어려웠던 경기를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그간 최고 기록이었던) 16강을 넘어 8강 이상에 도전해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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