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관리종목 지정 우려 우선주 7곳… 내년 6월 퇴출 위기

오귀환 기자 2022. 12. 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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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우선주들이 시장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였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선주 7곳은 상장 주식 수 부족으로 내년 초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에 놓였다.

해당 종목들은 올해 말까지 상장 주식 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내년 6월 말에도 해소하지 못할 경우 시장에서 퇴출된다.

작년 10월부터 상장 주식 수가 10만주 미만인 우선주는 관리 종목으로 지정했고, 올해 10월부터는 20만주로 요건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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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우선주들이 시장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놓였다. 상장 주식 수가 우선주 상장유지 요건에 미달했기 때문이다. 내년 6월까지 유상증자 등을 통해 상장 주식 수를 늘리지 못하면 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뉴스1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선주 7곳은 상장 주식 수 부족으로 내년 초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에 놓였다.

남양유업우(16만6662주), 흥국화재2우B(15만3600주), 소프트센우(14만2856주), 삼성중공우(11만4845주), SK네트웍스우(11만3648주), DB하이텍1우(11만2316주), 현대비앤지스틸우(10만9852주)다.

해당 종목들은 올해 말까지 상장 주식 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내년 6월 말에도 해소하지 못할 경우 시장에서 퇴출된다.

금융위원회는 2020년 7월 우선주 투자자 보호방안을 발표하고 상장 주식 수 상폐 요건을 강화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가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우선주 종목이 이상급등하는 상황이 생겼기 때문이다. 작년 10월부터 상장 주식 수가 10만주 미만인 우선주는 관리 종목으로 지정했고, 올해 10월부터는 20만주로 요건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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