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자선경기 팬 감사 이벤트 진행

이상필 기자 2022. 12. 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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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지난 11월 6일 명지전문대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 선수협 자선경기 축구대회의 감동을 기억하고자 팬 감사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메리트 어워드(Merit Award)를 수상한 기성용의 수상식을 비롯해 신영록 선수를 돕기 위한 기부금과 한 시즌 고생한 K리그 심판진에게 기념패를 전달했고,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김덕중, 김동석, 김호준, 남준재, 배승진, 정다훤의 합동 은퇴식이 진행된 이번 자선경기는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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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지난 11월 6일 명지전문대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 선수협 자선경기 축구대회의 감동을 기억하고자 팬 감사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본인 SNS 계정에 자선경기 후기 게시글을 작성. 필수 해시태그 #선수협자선경기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하면 당첨자를 선정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월드컵에서 후배들이 선전하고 있고 그 열기를 이어가고자 이번 행사를 만들었다. 자선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의 사인볼과 선수들이 입은 유니폼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축구 팬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이번 후기 이벤트는 팬들과 함께 이벤트를 만들어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 월드컵의 열기도 뜨겁고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가는 존중 받는 축구 문화를 선도하고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기획한 이번 축구대회는 축구 축제의 장으로서 기념비적인 날로 다시금 생각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메리트 어워드(Merit Award)를 수상한 기성용의 수상식을 비롯해 신영록 선수를 돕기 위한 기부금과 한 시즌 고생한 K리그 심판진에게 기념패를 전달했고,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김덕중, 김동석, 김호준, 남준재, 배승진, 정다훤의 합동 은퇴식이 진행된 이번 자선경기는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행사를 총괄한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자발적으로 선수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여러 추억을 만든 것은 인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역사적 순간을 경험한 것 같다. 특히 어린 축구 팬들에게 기념비적인 하루를 선사하고 싶었는데 최고의 추억이 된 사연을 적어주시면 선수협 사무국에서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리겠다. 그날의 감동을 적어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수협은 이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로 뜻을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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