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4년 만에 韓 스포츠산업대상 최고상 영예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2. 12. 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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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PBA)가 출범 4년 만에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당구협회는 2일 "오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제18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 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PBA 장상진 부총재는 "프로당구 출범 불과 4년 만에 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그간 성과와 프로당구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 깊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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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PBA 출범식에서 김영수 총재(가운데)가 협회기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근(크라운해태) 서한솔(블루원엔젤스) 김영수 총재, 황득희 PBA 선수협회장, 오성욱(휴온스) 김보미(NH농협카드). PBA


프로당구(PBA)가 출범 4년 만에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당구협회는 2일 "오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제18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 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2005년부터 매년 열리는 시상식으로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스포츠산업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PBA는 지난 2017년부터 '프로당구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뒤 2019년 6월 '파나소닉 PBA-LPBA OPEN'으로 본격적인 출범했다. 이듬해는 당구 종목에 팀 개념을 도입한 'PBA 팀 리그'가 출범해 각 분야 대기업 등이 후원하는 8개 구단이 창단됐다.

문체부는 △세계 최초 캐롬(3쿠션) 프로 단체를 출범하여 '당구 스포츠'의 한류 기반 구축 기여 △당구 종목을 '프로 스포츠'의 이미지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당구의 생활 스포츠화 촉진 △프로당구선수 직업 창출 기여 △국산 당구용품을 공식 경기용품으로 채택하는 등 국산 당구용품 경쟁력 강화 및 국내 용품 산업의 이미지 제고 기여 등을 높게 평가했다.

PBA는 1부 투어뿐 아니라 2부(드림 투어)와 3부(챌린지 투어)를 잇따라 만들며 안정적인 대회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PBA는 "코로나19 위기에도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대회를 마련해 계획된 대부분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PBA 장상진 부총재는 "프로당구 출범 불과 4년 만에 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그간 성과와 프로당구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 깊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PBA는 프로당구 전용 구장 확보와 해외 투어 개최 등 프로당구가 스포츠 한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PBA는 오는 8일부터 일주일 동안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2'를 개최한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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