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어밴져스 히든카드 등장
‘앤트맨’이 돌아온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2일 ‘스페셜 룩’ 예고편을 공개하며 그간 마블 세계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했던 ‘앤트맨’의 진면모를 담았다고 전했다.
2015년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앤트맨’의 탄생을 알렸던 첫 시작이 예고편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 앤트맨이 돼주게. 자네 딸의 존경심을 얻고 딸이 생각하는 그런 영웅이 될 기회”라며 생계형 도둑 ‘스콧 랭’(폴 러드)이 전에 없던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게 되는 결정적 순간이 다시금 그려졌다.
이어 존재만으로도 마블 팬들을 설레게 하는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의 등장이 시선을 끌었다. ‘타노스’가 일으킨 블립 사태로 모든 이가 좌절에 빠졌던 순간, 기적처럼 나타난 ‘앤트맨’이 “양자 영역에 들어갔다가 다른 시점으로 나올 수 있다면? 다 살릴 수 있다고!”라며 세상을 구할 마지막 희망의 기회를 제시했던 순간도 담겼다.
끝으로 단 한마디로 전율을 일으키는 “어벤져스 어셈블!” 대사와 함께 그간 마블 세계관에서 ‘앤트맨’이 어떤 활약을 펼쳐왔는지가 고스란히 그려졌다.
‘어벤져스’의 히든카드로서 동료들과 함께한 소중했던 순간들이 찰나같이 지나간 뒤, 새로운 국면에 마주한 ‘앤트맨’의 모습은 호기심을 극대화한다.
무한히 펼쳐지는 양자 영역, 그 안에서 모든 것을 뒤흔들 절대자 ‘정복자 캉’과의 만남을 예고하는 장[면들이 그려졌다. ‘앤트맨’을 비롯해 ‘와스프’와 그의 딸 ‘캐시 랭’까지 양자 영역에 갇힌 상황, 이들 앞에 펼쳐질 거대한 블록버스터가 기대감을 높인다.
“자네의 현실. 자네가 지키려는 모든 것들이 어떻게 끝나는지 난 알아. 자넨 감당 못 해. 앤트맨”이라는 의미심장한 경고와 함께 지금껏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맞섰던 ‘앤트맨’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2023년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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