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혜인 “민지는 파워 ESTJ, 상처받았다”
뉴진스 멤버 혜인이 민지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1일 뉴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MBTI 탐구 시간 EP.1ㅣNewJeans’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모인 멤버들은 서로의 MBTI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검사를 통해 MBTI가 바뀐 멤버가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지는 MBTI 항목 중 사고형 T와 감각형 F의 차이에 대해 “MBTI 관련해 제일 많이 돌아다니는 것들이 T와 F의 차이다. 상대방이 ‘나 아파’라고 할 때 T는 ‘병원 가봤어?’라 묻고 F는 (서운해한다)”며 말끝을 흐렸다.
민지는 곧 “미안 나 F가 아니라서”라며 공감에 실패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ESTJ인 민지의 성향을 아는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웃음을 터트렸고, 하니는 “아니야 노력은 좋았어”라며 그를 격려했다.
이날 검사를 통해 INFP로 드러난 혜인은 “얼마 전에 병원 갔는데 제가 ‘언니 저 병원 다녀왔어요’ 했더니 민지가 ‘의사 선생님께 제대로 물어봤어?’, ‘그래서 네가 감기야 독감이야’”라고 반응했다며 서운함을 고백했다.
이에 민지는 “나는 혜인이가 걱정돼서 그런 거다. 빨리 나았으면 해서 병원에서 적절한 처방을 받았는지, 우리 혜인이가 의사 선생님께 제대로 여쭤봤을지 그런 것도 궁금하고. 얼마나 아픈지 열은 나는지 물어보려 한 거다”고 해명했다.
혜인 역시 “그래도 말투에서 걱정하는 게 느껴진다. 진실의 미간이 있다”며 민지의 성향을 이해했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1월 새 싱글 앨범 ‘OMG’로 컴백할 예정이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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