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한-UAE, 새로운 50년 향한 굳건한 핵심 파트너…경제협력 심화"

나혜윤 기자 2022. 12.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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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아랍에미리트(UAE) 독립 51주년 국경절 행사에 정부대표로 참석해 양국 간 에너지 협력관계를 심화·발전시키는 등 미래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UAE 국경절 행사에서 "우리나라는 UAE의 탈(脫)석유 경제 다변화와 혁신을 위한 전략인 '미래 50년을 위한 국가전략(Projects of the 50)'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아크(아랍어로 형제)'이자 핵심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바라카 원전협력의 성공을 기반으로 양국 간 에너지 협력관계를 심화·발전시키고, 수소 등 청정경제로의 전환과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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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UAE 독립 51주년 국경절 행사 참석…미래 경협 방향 제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아랍에미리트(UAE) 독립 51주년 국경절 행사에 정부대표로 참석해 양국 간 에너지 협력관계를 심화·발전시키는 등 미래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UAE 국경절 행사에서 "우리나라는 UAE의 탈(脫)석유 경제 다변화와 혁신을 위한 전략인 '미래 50년을 위한 국가전략(Projects of the 50)'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아크(아랍어로 형제)'이자 핵심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바라카 원전협력의 성공을 기반으로 양국 간 에너지 협력관계를 심화·발전시키고, 수소 등 청정경제로의 전환과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이 장관은 "디지털 전환, 드론, 스마트팜, 바이오 등 첨단기술과 문화,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협력 범위를 대폭 넓힘으로써 양국 간 교역과 투자도 확대해 나갈 것"을 덧붙였다.

바라카 원전 사업은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UAE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한국 최초의 해외 원전건설 사업으로 제1호기와 제2호기는 각각 지난해 4월, 올해 3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UAE는 우리나라의 주요 원유 도입국이자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지다. 특히 UAE는 에너지 분야 주요 협력국이면서 첨단산업기술, 농업, 방산 및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하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다.

산업부 관계자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UAE와 원전을 비롯한 에너지·인프라 등 기존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수소 등 미래에너지와 방산, 투자, 첨단산업 전반으로 협력 관계를 확대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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