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면담에 與위원 전원불참, 김진애 "인간성 한조각이라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위원회 유가족 회의에 국민의힘 위원들은 모두 불참했다.
그는 "이태원참사 국정조사위원회 유가족 회의에 전원 불참한 국힘. 인간성 한 조각이라도 있으면 이럴 수는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실의 으름장 때문인가? 국힘 지도부 방침 때문인가?"라고 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당 위원 7명 모두 불참
김진애 "대통령실 으름장? 국힘 지도부 방침 때문이냐" 비판
1일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유가족 협의회(가칭) 준비모임’은 국회 본청에서 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국정조사 관련 유가족들 요청 사항들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는 유가족들이 면담을 요청해와 성사됐고 특위도 전체 위원들에게 참석을 요청했으나 국민의힘 측 위원 7명은 모두 불참했다. 야당 위원들만 참석해 유가족 18명과 만나 2시간 30여분 정도 의견을 청취했다.
유가족 중 고 이지한씨 아버지 이종철씨는 무릎을 꿇고 진상규명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씨는 “정진석 비대위원장님, 주호영 원내대표님 부탁드린다. 우리 지한이, 억울하게 죽은 우리 아들 진실을 밝혀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오열했다.
이씨는 “(대통령실에) 면담 신청을 한 지 거의 한 달 가까이 됐다. 대통령실에서 접수를 했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왜 가타부타 연락이 없나. 우리 유족들이 호구로 보이나”며 울분을 터뜨리기도 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검찰, '자녀 입시비리·감찰무마' 조국 징역 5년 구형
- ‘품절 주유소 속출’...휘발유·경윳값 하락세도 제동 걸리나
- "조용히 해"…시어머니에 66번 욕설 문자 전송한 며느리
- 어린 자녀 사는집에 '수리중 출입금지!'…알고보니 대마 재배방
- "지난일 용서해달라"던 남편과 내연녀…속았습니다[사랑과전쟁]
- TBS '뉴스공장'서 김어준씨 하차할 듯
- [누구템] 검은 운동화 마니아..이재용 회장 최애 신발은
- 손흥민 눈물겨운 마스크 투혼, 포르투갈전 득점으로 보상받을까
- "연 36% 사채까지 썼지만 22억 못막아"…무너진 건설사
- "죽어도 어쩔 수 없다"…피아니스트의 前남편 납치 사주[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