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꺾은 ‘박지성’…1:0 승리 예상
이유민 기자 2022. 12. 2. 17:55
SBS 해설위원 박지성이 포르투갈전을 대비해 우승 전략을 펼쳤다.
박지성은 1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포르투갈 선수를 거칠게 다루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압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이 이후 경기에 대비해 몸을 사리고 위축되도록 강하게 부딪혀야 한다는 것이다.
또 그는 “(공격에) 침착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역습 상황이 나올 때마다 얼마만큼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느냐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선수로는 주장 손흥민을 뽑았다. 박지성은 “손흥민 선수가 경기장에 있고, 없고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본인이 부담감을 많이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손흥민 선수를 응원했다.
예상 스코어를 묻자 박지성은 한국이 1대0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르투갈의 점유율이 더 높겠지만 많지 않은 기회에서 확실한 마무리를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봤다.
한편, 한국은 3일 오전 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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