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UBS, 클라우드 협력 확대…"앱 50% 이상 `애저`서 운용"

팽동현 2022. 12. 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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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마이크로소프트)는 스위스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자사와 협력해 향후 5년 동안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UBS는 중요 워크로드 포함 50% 이상 애플리케이션을 MS 클라우드 '애저'에서 운용할 계획이다.

UBS는 회사의 지속가능성 목표에 따라 특정 기술 플랫폼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버에서 MS 애저로 지속 이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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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글로벌 투자은행 UBS 본사. MS 제공

MS(마이크로소프트)는 스위스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자사와 협력해 향후 5년 동안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UBS는 중요 워크로드 포함 50% 이상 애플리케이션을 MS 클라우드 '애저'에서 운용할 계획이다.

2018년 UBS가 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클라우드 전략을 발표했을 때는 4년 내 자사 앱 3분의 1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할 계획이었다. 2021년 2월 초에 예상보다 빠르게 그 목표를 달성, 올해에는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뿐 아니라 혁신의 공동 개발과 탄소 감축 등에도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UBS는 회사의 지속가능성 목표에 따라 특정 기술 플랫폼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버에서 MS 애저로 지속 이전하고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워크로드 에너지 소비량이 최대 30%까지 감소했다. 양사는 오픈소스 솔루션 '카본 어웨어 API'도 공동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재생 또는 저탄소 전력원이 가장 많이 사용될 수 있는 시점에 과도한 컴퓨팅 성능이 요구되는 워크로드의 일정을 잡는 방법에 대한 권장사항을 제공한다.

MS는 UBS의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과 혁신을 돕기 위해 스위스에 애저 컨피덴셜 컴퓨팅 서비스를 가져왔다. 업계 규정 준수와 보안 표준을 충족하면서 모든 사업부가 내부 데이터 공유를 보호하는 새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UBS는 파워앱스와 파워 오토메이트를 비롯한 MS 파워플랫폼도 활용하고 있으며, UBS 스위스에선 대화형 AI를 활용한 두 개의 앱으로 고객의 이메일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

마이크 다건(Mike Dargan) UBS그룹 CDIO(디지털정보최고책임자)는 "UBS의 클라우드 전략은 우리 운영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기술 자산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을 위한 앱 구축 방법을 재구상할 수 있게 한다"면서 "M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과 직원, 회사 및 주주에게 엄청난 가치를 창출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스콧 거스리(Scott Guthrie) MS 클라우드·AI그룹 수석부사장은 "MS는 지난 몇 년간 UBS 엔지니어링 팀과 복잡한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혁신적인 앱을 공동 개발해왔다"며 "앞으로 UBS는 MS 클라우드를 통해 야심찬 디지털 전환 계획을 가속화하고 고객에게 민첩성과 안정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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