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B-2 가고 B-21 온다…美차세대 '디지털 폭격기' 공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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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토에서 떠서 전 세계 어느 곳이든 비밀리에 타격할 수 있는 최첨단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가 곧 베일을 벗습니다.
미 공군은 스텔스와 핵 운용을 B-21의 '1차적 기능'으로 꼽으면서 재래식 무장 또한 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공군은 B-21을 적어도 100대를 인수할 계획이며, 내년 첫 비행 이후 2020년대 중반부터 점진적으로 기존 전략폭격기들이 수행하던 임무를 넘겨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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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본토에서 떠서 전 세계 어느 곳이든 비밀리에 타격할 수 있는 최첨단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가 곧 베일을 벗습니다.
미 공군은 2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캘리포니아 팜데일에서 B-21의 모습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공군과 제작사인 노스롭 그루먼은 각각 페이스북과 자사 사이트를 통해 이날 오후 7시 30분(미국 동부 시간 기준) 첫 공개 행사를 생중계합니다.
B-21은 1987년 생산을 개시하고 1989년 첫 비행에 나섰던 B-2 '스피릿' 폭격기 이후 30여 년 만에 등장하는 새로운 폭격기인데요.
특징은 디지털화, 전 세계 도달 범위, 스텔스 기능, 핵무기 운용 등으로 요약됩니다.
B-21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 폭격기'로 불립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최신 데이터 및 센서 통합 기술을 적용해 새로 발견된 목표물에도 자동으로 즉각 반응할 수 있고, 무인 조종도 가능합니다.
아울러 다양한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폭격기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정보·감시·정찰·전자적 공격·다영역 네트워킹 등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제작사 노스롭 그루먼은 "적의 방공망을 뚫고 세계 어느 곳이든 목표물에 도달할 수 있는 전략적 자산을 제공할 것"이라고 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미 공군은 스텔스와 핵 운용을 B-21의 '1차적 기능'으로 꼽으면서 재래식 무장 또한 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텔스 성능의 경우 B-2가 레이더에서 작은 새 수준으로 잡힌다면 B-21은 골프공 크기에 불과하다고 전해집니다.
B-21은 대당 가격이 6억3천만 달러(약 8천200억 원) 정도로 예상돼 B-2의 30% 수준에 그칩니다.
미 공군은 B-21을 적어도 100대를 인수할 계획이며, 내년 첫 비행 이후 2020년대 중반부터 점진적으로 기존 전략폭격기들이 수행하던 임무를 넘겨받을 전망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건태·변혜정>
<영상 : 노스롭그루먼 유튜브·노스롭그루먼 홈페이·미 공군 유튜브·미 공군 트위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트위터 @usairforce·@space_osint·@bwbenn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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