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녹는 종이컵 · 분말화 화장품…'친환경' 기업의 도약

CJB 진기훈 2022. 12. 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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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음식점이나 카페, 편의점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강화됐는데요.

그만큼 환경과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기업부터 청년 사업가까지 각자의 다양한 재활용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면서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해 탄생한 친환경 종이컵은 한 번에 녹는 특수 코팅을 둘러 재활용이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기업부터 청년사업가까지 일상 속 작은 재활용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며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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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부터 음식점이나 카페, 편의점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강화됐는데요. 그만큼 환경과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기업부터 청년 사업가까지 각자의 다양한 재활용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면서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진기훈 기자입니다.

<기자>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종이컵은 재활용품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폐기물입니다.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는 플라스틱 코팅 때문에 컵 자체가 한 번에 녹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해 탄생한 친환경 종이컵은 한 번에 녹는 특수 코팅을 둘러 재활용이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준용/친환경 종이컵 제조업체 이사 : 재활용이 100% 되는 것이 친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다시 종이컵이 100% 재활용돼서 고급 펄프로 일곱, 여덟 번 재활용되는 것이 실질적인 친환경이라서….]

업사이클링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 사업가는 화장품을 살 때마다 나오는 빈 병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에 주목했습니다.

스킨과 토너, 에센스 등 다양한 화장품을 물에 녹여 사용할 수 있도록 분말화해 용기 하나면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장충현/친환경 화장품 공방 대표 : 유리 공병을 하나만 구매하면 거기에 계속 화장품을 새로 만들 수 있고 리필(다시 채움) 할 수 있는 그런 제품, 그런 아이디어입니다. 그래서 화장품 구매하실 때 더이상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병뚜껑을 모아 갈고 녹여서 틀에 부으면 실로 꿰어 팔찌를 만들 수 있는 구슬이 됩니다.

플라스틱이지만 재활용은 안 되는 병뚜껑을 공예품으로 만드는 과정은 훌륭한 친환경 수업입니다.

다음 목표는 병뚜껑으로 벽돌을 만드는 것입니다.

[김민혁/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공방 운영 : 좀 더 생활에서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도록 킥보드나 스케이트보드 그런 것도 저희가 연구하는 것에 따라 만들 수 있으니까 좀 더 확장된 분야로 저희는 도전하고 싶은 거예요.]

기업부터 청년사업가까지 일상 속 작은 재활용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며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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