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인 원투펀치’ 켈리·플럿코와 동반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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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2시즌 외인 원투펀치였던 케이시 켈리(33), 아담 플럿코(31)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LG 구단은 2일 "켈리와 총액 180만달러(계약금 45만달러·연봉 105만달러·인센티브 30만달러), 플럿코와 총액 14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연봉 80만달러·인센티브 30만달러) 조건으로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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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즌 연속 함께 해 행복…팬 기대 부응할 것"
플럿코, 140만 달러에 잔류…"우승 준비 잘하겠다"
2019년부터 LG 소속으로 뛰고 있는 켈리는 KBO리그 통산 114경기에 등판해 58승31패 평균자책점 2.89, 555탈삼진을 기록했다. 올해는 27경기에서 166⅓이닝을 소화하며 16승4패 평균자책점 2.54 153탈삼진의 성적을 거둬 다승왕에 등극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LG 구단 역대 최장수 외인 투수 타이틀도 달았다. 켈리는 구단을 통해 “5시즌 연속 LG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사랑하는 LG 팬들의 함성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심장이 뛴다. 내년에도 LG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한국에 입성해 첫 시즌을 치른 플럿코는 28경기에서 162이닝을 던지며 15승5패 평균자책점 2.39 149탈삼진을 수확하며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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