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농협 동인전 서·화·사·시(書·畵·寫·詩)’ 개최

서지민 2022. 12. 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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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여유로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시ㆍ그림ㆍ서예ㆍ사진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자태를 뽐내고 있다.

농협동인회(회장 이재관)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1층 로비에서 '제11회 농협 동인전 서ㆍ화ㆍ사ㆍ시(書ㆍ畵ㆍ寫ㆍ詩)'를 개최한다.

작가는 모두 ▲서예 부문(17명) ▲그림 〃(11명) ▲사진 〃(11명) ▲시화 〃(9명)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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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농협 동인전 서·화·사·시(書·畵·寫·詩)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여유로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시ㆍ그림ㆍ서예ㆍ사진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자태를 뽐내고 있다.

농협동인회(회장 이재관)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1층 로비에서 ‘제11회 농협 동인전 서ㆍ화ㆍ사ㆍ시(書ㆍ畵ㆍ寫ㆍ詩)’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전시인 만큼 의미가 깊다. 첫 전시 겸 개전식은 최동식 문화사랑모임 사무국장 진행으로 2일 펼쳐졌다.

이번 전시회엔 농협동인회 문화사랑모임 소속 작가 48명이 모두 90점 작품을 냈다. 작가는 모두 ▲서예 부문(17명) ▲그림 〃(11명) ▲사진 〃(11명) ▲시화 〃(9명)로 구성됐다. 유세정 화가가 그린 ‘농협동인 김규대 회원’ 초상화와 한상국 사진작가가 낸 ‘제주 곶자왈’ ‘노을’ 작품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안명호 시인의 ‘벼꽃’이란 시화 작품 앞에선 많은 이들이 발길을 멈추고 감상에 젖어들었다. 그림 부문에 ‘신토불이’ 작품을 낸 현의송 전 농민신문 사장은 “젊었을 때 농촌에서 일하며 느꼈던 ‘신토불이(身土不二)’의 중요성을 캔버스에 담아냈다”며 “우리 땅에서 난 우리 농산물을 먹고 삶을 영위해야 건강한 육체를 가질 수 있고 맑은 영혼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오전 11시에 진행된 개전식에는 여러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철 문화사랑모임 회장 ▲이재관 농협동인회장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조소행 농협상호금융 대표 ▲한호선 전 농협중앙회장 (이상 가나다순)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단상에 오른 이 부회장은 “올해는 여름철 긴 장마와 가을 태풍으로 모두의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시기”라며 “어려운 때에도 훌륭한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준 문화사랑모임 회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농업ㆍ농촌을 소재로 각자 재능을 활용해 문화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덧붙였다.

최 사무국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계속 작품 도록 제작만 진행해 회원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며 “이제라도 전시회를 열 수 있어 감격스럽고 회원들도 모두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서지민 기자, 사진=김건웅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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