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진핑에 조전 “강택민 동지 서거에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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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 총서기 겸 국가주석한테 "강택민(장쩌민) 동지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조전을 보냈다고 <노동신문> 이 2일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노동신문>
김 총비서는 "강택민 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그의 업적은 영원할 것"이라며 "나는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이 상실의 아픔을 이겨내고 (시진핑) 총서기 동지의 영도 밑에 사회주의 현대화 위업 실현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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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 총서기 겸 국가주석한테 “강택민(장쩌민) 동지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조전을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2일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달 30일 발송한 조전에서 “강택민 동지는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 위업을 성심성의로 지지 성원했으며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은 상하이에서 백혈병,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치료를 받다 지난달 30일 숨졌다고 중국 정부가 발표했다. 향년 96. 장 전 주석은 2001년 9월3~5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했으며 그 계기에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를 지향하며. 선린우호관계 속에서, 협력을 강화한다”(繼承傳統 面向未來 睦隣友好 加强合作)라는 ‘16자 방침’을 밝혔다. 이 ‘16자 방침’은 이후 북·중 관계의 안내선 구실을 해왔다.
김 총비서는 “강택민 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그의 업적은 영원할 것”이라며 “나는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이 상실의 아픔을 이겨내고 (시진핑) 총서기 동지의 영도 밑에 사회주의 현대화 위업 실현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총비서는 중국 주재 북한 대사를 통해 중국공산당 중앙위 대외연락부에 “강택민 동지를 추모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화환을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장쩌민 전 주석의 국장인 추도대회는 6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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