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조규성과 ‘인증샷’ 자랑하더니...‘아빠 찬스’ 논란 되자 해명한 이수진

강민선 2022. 12. 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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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프로축구 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이른바 '아빠 찬스' 논란에 해명했다.

이수진은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이보다 더 자상한 미소가 어디 있을까요? 세상 스위트하고 따뜻한 손흥민 선수"라며 "시안이(막내 아들)와의 대화를 (손흥민이) 계속 시도해주셨는데 이 바보!"라고 알렸다.

그러나 해당 게시글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이동국의 자녀들이 이른바 '아빠 찬스'를 사용해 중요한 경기를 앞둔 선수들을 찾아간 것에 대해 불편하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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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 캡처
 
전 프로축구 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이른바 ‘아빠 찬스’ 논란에 해명했다.

이수진은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이보다 더 자상한 미소가 어디 있을까요? 세상 스위트하고 따뜻한 손흥민 선수”라며 “시안이(막내 아들)와의 대화를 (손흥민이) 계속 시도해주셨는데 이 바보!”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심장이 마구 심하게 뛰고 호흡 곤란이 올만큼 어찌할 줄 몰라하는 ‘대박’(애칭) 시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봤어요! 이건 찐이다”라며 “시안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선수라는게 온몸으로 느껴지더라고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대단한 선수들이 모두 오셔서 아빠에게 인사도 하고 존댓말도 하고 셀카도 찍어가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 아빠가 이렇게 멋진 아빠구나’라고 처음 느꼈다며! 슈퍼맨 아빠가 최고 자랑스러웠던 날”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손흥민(왼쪽 사진 오른쪽), 조규성(오른쪽 사진 왼쪽)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딸 재시(〃 〃 오른쪽), 막내 아들 시안(왼쪽 사진 왼쪽쪽)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같은 날 딸 재시양 역시 손흥민, 조규성과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해당 게시글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이동국의 자녀들이 이른바 ‘아빠 찬스’를 사용해 중요한 경기를 앞둔 선수들을 찾아간 것에 대해 불편하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이에 이수진은 댓글을 통해 “카타르 호텔 커피숍에서 우연히 만났다. ‘아빠 찬스’ 아니어도 찍어줬을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수진은 지난 2005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으로 축구선수 이동국과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또 이들 가족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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