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권 탄소포집·저장·활용 상용화" 충남도·연구기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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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바닷속에 탄소를 저장하기 위해 충남도와 발전소, 연구기관 등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대회의실에서 충남도, 한국중부발전, 공주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석유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권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상용화 추진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CCUS는 발전소나 산업체에서 발생한 탄소를 포집해 화학소재 등 유용 물질로 활용하거나 해양 심부 지층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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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서해 바닷속에 탄소를 저장하기 위해 충남도와 발전소, 연구기관 등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대회의실에서 충남도, 한국중부발전, 공주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석유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권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상용화 추진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CCUS는 발전소나 산업체에서 발생한 탄소를 포집해 화학소재 등 유용 물질로 활용하거나 해양 심부 지층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정부는 보령 서쪽 170㎞ 앞 바다에 약 4억t의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소가 있다고 보고, 시추 등 조사를 하고 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에 대비해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연구개발과 관련 기술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탄소 이송과 활용 관련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데 적극 협력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협약식에서 "충남이 CCUS 사업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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