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강두'에 시선 쏠릴 때... '이 남자' 터진다 "포르투갈 진정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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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대상 '1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아닐 수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피파랭킹 28위)은 3일(한국시간)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9위)과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한 예로, 포르투갈전에서 한국이 1-0으로 승리하고 우루과이가 3-0으로 가나를 꺾는다면 한국의 월드컵 여정은 조별리그에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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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경계 대상 '1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아닐 수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피파랭킹 28위)은 3일(한국시간)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9위)과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 경기 승리로 16강행 불씨를 살려야 한다.
포르투갈은 2연승(승점 6)으로 16강행을 확정했다.
그 뒤를 2위 가나(1승1패, 승점 3, 골득실차 0), 3위 한국(1무1패, 승점 1, 골득실차 -1), 4위 우루과이(1무1패, 승점 1, 골득실차 -2)가 차례로 마크하고 있다.
벤투호가 포르투갈을 상대할 때 같은시각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우루과이가 맞붙는다. 이 경기 결과가 한국에 영향을 미친다.
현재 한국과 우루과이의 순위를 가르고 있는 건 골득실차다.
한 예로, 포르투갈전에서 한국이 1-0으로 승리하고 우루과이가 3-0으로 가나를 꺾는다면 한국의 월드컵 여정은 조별리그에서 마무리된다.
한국이 포르투갈에 1-0으로 승리하고 우루과이 또한 가나를 1-0으로 제압하는 게 한국의 16강행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그렇게 되면 한국은 1승 1무 1패, 골득실차 0. 우루과이는 -1이 된다. 가나는 1승 2패로 최하위.
어찌됐든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기는 것이 먼저다.
벤투호는 포르투갈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31, 맨체스터 유나티이드)를 경계해야 한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조별리그에서 나온 포르투갈 5골 중 4골(2골 2도움)에 관여했다.
유럽통계사이트 '옵타'는 "대부분의 시선이 호날두에게 쏠렸지만, 페르난데스가 포르투갈의 진정한 월드컵 MVP다"고 평가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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