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강태원복지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한순자 여사에게 공로패

김석 2022. 12. 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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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강태원 회장의 기부 재산과 KBS 출연금으로 2002년 KBS가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KBS강태원복지재단이 오늘(2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재단은 먼저 KBS강태원복지재단 설립의 마중물이 된 故 강태원 회장의 부인 한순자 여사에게 수여하는 공로패를 장남 강영일 이사를 통해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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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강태원 회장의 기부 재산과 KBS 출연금으로 2002년 KBS가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KBS강태원복지재단이 오늘(2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재단은 먼저 KBS강태원복지재단 설립의 마중물이 된 故 강태원 회장의 부인 한순자 여사에게 수여하는 공로패를 장남 강영일 이사를 통해 전달했습니다.

이어 국은주 KBS N 대표이사, 김주홍·조유정 씨 부부, 오문근(김천소방서), 정연민(KDB캐피탈 소속) 후원자와 효성그룹에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효성그룹은 장애인 복지 기금 5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효성그룹은 지난해부터 재단과 함께 장애인 복지 확대를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누적 후원금은 1억 5천만 원입니다.

아울러 재단과 함께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힘써온 성민종합사회복지관, 월계종합사회복지관, 창원시 진해종합사회복지관에는 우수기관상을 전달했습니다.

재단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비전으로 전국 위기가정을 신속히 발굴해서 지원하는 <마을단위NPO 허브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영진 KBS 이사장은 "지난 20년간 공영방송 KBS와 재단은 우리나라 방송사 중 유일한 사회복지재단으로, 방송과 복지를 결합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재단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으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덕재 KBS 부사장은 "KBS는 재단과 함께 방송뿐 아니라, KBS 임직원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며 나눔 정신을 이어가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소외된 이웃과 소수를 배려하고 모두가 잘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공영방송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KBS 방송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 나눔 문화가 전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KBS강태원복지재단과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규환 KBS강태원복지재단 이사장은 "재단과 함께 나눔으로 동행해 주신 후원자분들과 나눔을 위해 힘써주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앞으로 재단에서는 전국 위기가정을 신속히 발굴하고 신속히 지원하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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