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재벌집 막내아들' 덕분에 튀르키예行..오버스럽게 표현하려 노력" [인터뷰③]

김채연 2022. 12. 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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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영이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개봉을 앞두고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진영은 올해 다큐멘터리 '잠적',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를 비롯해 갓세븐 그룹활동과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쉴틈 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한편, 박진영이 출연하는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로, 오는 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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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박진영이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개봉을 앞두고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박진영은 OSEN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진영은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과 관련해 “인연이 없었는데, 특별출연할 기회를 주셨다. 대본에서 캐릭터가 너무 재밌었다. 몇 회차 되지 안지만, 1화를 잘 마무리 지어줘야 하는 인물이다 보니깐 가볍게 접근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그래서 캐릭터 구축에도 노력했다. 신경민 캐릭터가 처음부터 나쁜 친구보다는 환경에 잘 적응하고,휘둘리는 캐릭터로 구축하고 싶어서 더 오버스럽게 표현하려고 했다”며 “그래야 반전이 있을 때 ‘난 처음부터 당신을 배신하려고 한 게 아니라, 당신에게 배운대로’라는 게 설득이 될 것 같아서 초반 텐션을 가져가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진영은 “다들 잘 해주셔서 감사했다. 덕분에 튀르키예를 가봤다. 가서 먹다가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진영은 올해 다큐멘터리 ‘잠적’,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를 비롯해 갓세븐 그룹활동과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쉴틈 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욕심? 새로운 걸 해보고 싶어하는 욕심이 있는 것 같다”며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르지만, 적당한 욕심은 좋다고 해서. 좋은 캐릭터를 얻고싶다는 욕심을 갖고 하다보니 일이 재밌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지금 나이에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많이 해보고, 나이를 먹고 싶다”며 “나이가 들면 그때 할수있는 것도 있지만, 지금 하는 건 못하지 않냐”며 “그래서 교복을 입어보고 싶기도 하고. 마음은 그렇다”라고 말했다.

2012년 ‘드림하이 2’에 출연한 박진영은 2014년 아이돌 그룹 갓세븐으로 데뷔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악마판사’, ‘유미네 세포들’, 넷플릭스 영화 ‘야차’까지 다양한 작품 속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박진영은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죽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쌍둥이 형 ‘일우’와 아픔을 간직한 채 크리스마스 아침에 시신으로 발견된 동생 ‘월우’ 역을 맡아 성격, 특징 모든 것이 상반된 두 캐릭터의 감정선을 탁월하게 그려냈다.

한편, 박진영이 출연하는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로, 오는 7일 개봉된다. /cykim@osen.co.kr

[사진] (주)엔케이컨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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