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스키장’ 용평리조트, 2일 스키 슬로프 공식 오픈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강원 평창군 용평면에 위치한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이하 용평리조트)가 스키 슬로프를 공식 오픈했다. 용평리조트는 28면의 슬로프 가운데 초·중급자용 핑크 슬로프를 우선 개장하고 연말까지 나머지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2일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용평리조트)가 스키장을 공식 개장, 오픈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용평리조트 제공

2일 용평리조트는 이날 오전 스키시즌 개막을 기념하는 오픈 세레머니와 함께 리조트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개장빵 500개를 선착순 증정했다고 밝혔다.

스키 슬로프 오픈과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됐다. 용평리조트는 개장 당일인 이날 리프트와 장비 렌탈을 1만원에 제공했다. 또 월드스키어워즈 베스트 스키리조트상 수상기념으로 ‘Early Winter’ 객실 특가 이벤트도 실시, 객실을 포함해 투숙객 리프트 반일권 2매를 증정한다.

2일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용평리조트)가 스키장을 공식 개장, 오픈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용평리조트 제공

이밖에 용평리조트는 ‘22/23 동계시즌’을 맞아 롯데백화점과 협업, 롯백양조라는 이름으로 그 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해외명품부터 주류, F&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군의 브랜드를 준비했으며 SNS이벤트와 포토존 등 고객들이 즐길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용평리조트는 평창군 용평면 발왕산의 상고대, 운해, 눈꽃을 체험할 수 있는 상고대 고객맞이 이벤트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스키 페스티벌도 추진할 계획이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제설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객분들을 위해 오픈에 최선을 다했다"며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창=박명원 기자 03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