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도 희망퇴직 실시...67년생·20년차 이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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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시장 경색에 증권사들이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한 가운데 DGB금융그룹 계열 하이투자증권도 희망퇴직을 결정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공문을 보냈다.
지난해도 하이투자증권은 인력구조 효율화를 위해 66~62년생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은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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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시장 경색에 증권사들이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한 가운데 DGB금융그룹 계열 하이투자증권도 희망퇴직을 결정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공문을 보냈다. 희망퇴직 대상은 △67년생 이상(56세) △근속연수 20년 이상 △2급 부장급(최소 18년차 이상) 이상이다. 세 가지 요건 중 하나라도 해당될 경우 희망퇴직 대상이 된다. 다음주 5일부터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금은 정년까지 남은 근속연수의 60%에 대해 지급된다. 최대 36개월 급여분을 지급한다. 희망퇴직금과 별도로 생활안정기금을 1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 희망퇴직자가 희망할 경우 전문영업직으로 재취업이 가능하다.
지난해도 하이투자증권은 인력구조 효율화를 위해 66~62년생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은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대상자 범위가 확대됐다.
하이투자증권 노조 측은 DGB금융지주에서 인수 당시 5년 고용 보장을 약속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하이투자증권 측은 "타사처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 아니며 인력구조 효율화를 위해 고연령, 고직급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며 "완전 자율에 따른 희망퇴직으로 강요, 회유, 협박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청한다고 희망퇴직을 모두 시켜주는 것도 아니며, 심사 후에 퇴직자를 승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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