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의원 "광주 풍암호수에 오수 저감 시설 설치해야"

차지욱 2022. 12. 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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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양향자(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은 2일 "광주 서구 풍암호수 원형을 보존하고 수질개선을 하기 위해 정부·광주시와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환경부 장관·영산강유역환경청장 등을 만나 광주 풍암호수 매립추진을 반대하는 주민 의견을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의원은 풍암호수 수질개선 대안 마련을 위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난 데 이어 오는 3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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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녹조 발생한 풍암호수공원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6일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에서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면서 녹조가 발생해 물빛이 초록색을 띠고 있다. 2022.6.16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무소속 양향자(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은 2일 "광주 서구 풍암호수 원형을 보존하고 수질개선을 하기 위해 정부·광주시와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환경부 장관·영산강유역환경청장 등을 만나 광주 풍암호수 매립추진을 반대하는 주민 의견을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환경부 장관 등에게 풍암호수 매립의 실제 녹조 감소 효과·유속 증가율·지하수 사용 및 자연 정화형 시설의 수질개선 효과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적정성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 "매립 시 장마와 태풍 기간 홍수가 우려되고, 녹조 발생·지하수 자원 고갈 및 싱크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라며 "원형을 보존하되 비점오염원이 유입되는 주요 경로에 수질개선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풍암호수 수질개선 대안 마련을 위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난 데 이어 오는 3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날 예정이다.

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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