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남북 막후접촉` 언론 보도에 "사실무근, 잘못된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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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의 '제3국서 남북 접촉설' 관련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2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남북 접촉 관련 사실관계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대통령실 차원에서 입장을 전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주간조선은 이날 복수의 대북 고위 소식통을 근거로 남북 당국 관계자가 제3국에서 최소 두 차례 이상 물밑 접촉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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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의 '제3국서 남북 접촉설' 관련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2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남북 접촉 관련 사실관계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대통령실 차원에서 입장을 전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주간조선은 이날 복수의 대북 고위 소식통을 근거로 남북 당국 관계자가 제3국에서 최소 두 차례 이상 물밑 접촉을 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주홍콩 북한 총영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을 설명해달라는 취지의 제안을 했고, 이후 국가정보원 국장급(1차 접촉), 권춘택 국정원 1차장(2차 접촉)이 대화에 나섰다는 게 '물밑 접촉설'의 주요 내용이다.
주간조선은 "북한의 제안 자체가 없었다. 완전히 잘못된 소문"이라고 접촉설을 일축한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의 통화 내용도 기사에 함께 담았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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