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후반기 대비해야지...토트넘, '깜짝' FW 영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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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1월 이적시장 때 마르쿠스 튀랑 영입을 노리고 있다.
'transfer tavern'의 이냐치오 제누아르디 기자는 "튀랑은 내년 여름까지 자신의 미래를 고민할 것이지만, 겨울 이적시장 때 깜짝 이적도 배제할 수 없다. 몇몇 소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때 그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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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1월 이적시장 때 마르쿠스 튀랑 영입을 노리고 있다.
월드컵도 어느새 중반에 접어들었다. 한국이 포함된 H조와 브라질의 G조를 제외하곤, 모든 조별리그 일정이 끝났다. 4일 오전 0시(한국시간) 네덜란드와 미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단두대 매치'에 진입하게 된다.
12월에 접어든 만큼, 많은 클럽들은 슬슬 후반기 준비에 돌입했다. 월드컵에 차출된 선수들을 제외하고 훈련을 진행한 팀도 있으며 후반기 친선경기 일정을 진행하는 팀도 있다.
토트넘 역시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월드컵에 차출된 선수들이 많다 보니 전체적인 훈련을 진행하진 못하지만, 영입 플랜은 얼마든지 세울 수 있다. 월드컵이 끝나고 약 2주가 지나면 바로 겨울 이적시장에 돌입하기 때문에 토트넘은 월드컵 휴식기를 이용, 영입 플랜을 체계적으로 작성한 후 이적시장을 보낼 계획이다.
이미 여러 후보들이 언급되기도 했다. 브라질의 '초신성' 엔드릭과 미국 대표팀으로 활약하고 있는 웨스턴 맥케니가 그 주인공이다. 프랑스 대표로 월드컵에 출전 중인 튀랑 역시 후보 중 하나다. 전반기 일정 막바지 히샬리송,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의 연속 부상으로 공격 조합에 애를 먹은 토트넘은 이같은 일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격 보강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그 후보로 튀랑이 낙점된 것이다.
프랑스 출신의 수준급 공격수다. 192cm의 큰 키를 가지고 있지만 윙어가 주 포지션이며 스피드도 어마어마하게 빠르다. 키만 큰 것이 아니라 피지컬도 좋아서 측면에서 직선적인 드리블을 하면 웬만한 수비수들은 그를 막을 수 없다. 드리블 자체도 변칙적이라 더욱 막기 힘들며 이번 시즌엔 중앙 공격수로 주로 나서며 예리한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미친' 폼을 자랑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2019-20시즌 분데스리가로 넘어왔다. 리그가 바뀌었지만 적응기는 필요없었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은 튀랑은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세울 것으로 보인다. 리그 15경기에 출전했지만 벌써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컵 대회를 포함하면 13골 4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절정의 기량에 계약 만료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토트넘은 튀랑을 '적절한' 영입 후보로 평가했다.
1월에 움직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transfer tavern'의 이냐치오 제누아르디 기자는 "튀랑은 내년 여름까지 자신의 미래를 고민할 것이지만, 겨울 이적시장 때 깜짝 이적도 배제할 수 없다. 몇몇 소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때 그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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