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SKC 산업필름사업부 인수 완료

김경택 기자 2022. 12. 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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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토종 사모펀드(PEF) 운영사 한앤컴퍼니가 SKC의 필름·가공사업 인수를 완료했다.

한앤컴퍼니는 SKC가 필름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SKC미래소재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거래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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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국내 최대 토종 사모펀드(PEF) 운영사 한앤컴퍼니가 SKC의 필름·가공사업 인수를 완료했다.

한앤컴퍼니는 SKC가 필름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SKC미래소재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거래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한앤컴퍼니는 지난 6월 SKC의 필름·가공사업 지분 100%를 1조6000억원에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올해 국내 PEF가 진행한 바이아웃(Buyout) 인수거래 시장 최대 규모다.

한앤컴퍼니는 시중 금리 급등에도 금융투자업계에서 쌓은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인수 금융을 7% 초반대 금리로 자금 조달을 마쳤다.

SKC의 필름사업은 산업, 광학, 포장용 산업필름 생산 분야에서 생산량 기준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반도체 등 첨단 IT기기와 산업용도로 쓰이는 필름 제품을 생산하는 성장 안전성을 갖춘 사업 부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앤컴퍼니는 이번 인수를 통해 첨단 IT기기와 자동차 분야의 필름 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SKC 산업필름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앤컴퍼니 관계자는 "SKC 필름사업 인수 거래는 책임 있는 비즈니스에 대한 신뢰와 우호적인 투자 관계를 기반으로 한앤컴퍼니가 또 하나의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적극적 투자를 통한 친환경 기술 고도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으로 SKC 필름소재 사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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