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추위 누그러져…중부 눈·남부 비

김동혁 2022. 12. 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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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만 해도 온몸이 꽁꽁 얼어붙는 추위가 말썽이었는데요.

낮 들어서 상대적으로 온화한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한파는 일시적으로 누그러졌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은 3도로 영상권을 회복했고요.

주말인 내일 아침도 0도까지 떨어지는 데 그쳐서 오늘보다 7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지금은 하늘빛 대체로 맑은 모습이지만, 늦은 밤에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차츰 눈구름대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흐리겠고요.

새벽부터 낮 사이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에 많게는 7cm의 제법 많은 눈이 예보되어 있고요.

그 밖으로는 강원도에 최대 5cm, 서울과 경기 남동부에도 1~3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주말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비가 내리겠고요.

일요일은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져서 매우 춥겠습니다.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을 위험이 높아서 빙판길이 우려되니까요.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으니까요.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다음 주는 아직 뚜렷한 비 소식 들어있지 않고요.

평년을 오르내리면서 다소 추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영하권추위 #남서풍 #기온올라 #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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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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