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마켓 구단의 FA 최고액, 25년 만에 깨졌다...탬파베이, 에플린 품었다

최민우 기자 2022. 12. 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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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선발 투수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잭 에플린(28)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이 발표된 건 아니지만, 애플린은 탬파베이 구단 역사상 가장 큰 FA 계약을 맺은 선수가 된다.

부상 이력이 있지만, 에플린은 건강하다면 충분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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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와 FA 계약을 맺은 잭 에플린.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선발 투수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잭 에플린(28)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3년 총액 4000만 달러다.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이 발표된 건 아니지만, 애플린은 탬파베이 구단 역사상 가장 큰 FA 계약을 맺은 선수가 된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몰마켓 구단인 탬파베이. 에플린에게 4000만 달러라는 거액을 투자했다. 이는 1997년 윌슨 알바레즈가 맺은 5년 3500만 달러를 뛰어넘어, 탬파베이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대 FA 규모가 된다. 투자에 인색한 탓에 25년 동안 더 큰 규모의 계약이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FA 계약을 맺은 잭 에플린.

에플린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3순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했다. 이후 2016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고, 통산 7시즌동안 127경기에서 36승 45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지만, 시즌 도중 무릎 부상으로 3개월 동안 결장했다. 복귀한 후에는 불펜진에 합류했다. 포스트시즌까지 포함해 18⅓이닝 동안 21탈삼진 2볼넷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부상 이력이 있지만, 에플린은 건강하다면 충분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매체는 “트레이드가 없다면, 탬파베이는 이번 영입으로 타일러 글래스노우, 셰인 맥클라나한, 드류 라스무센, 제프리 스프링스, 에플린까지 강력한 5선발을 구축하게 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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