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검진일 뿐, 걱정 고맙다" 팬들 안심시킨 '축구황제' 펠레의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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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라질의 한 병원을 방문해 전 세계 팬들의 걱정을 샀던 '축구황제' 펠레가 '정기검진'이었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펠레는 2일 직접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펠레의 딸 켈리 나시멘토는 부친의 상태에 대해 "새로운 나쁜 징조는 없다"라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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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근 브라질의 한 병원을 방문해 전 세계 팬들의 걱정을 샀던 '축구황제' 펠레가 '정기검진'이었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올해 82세인 펠레는 지난해 대장암으로 인해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로도 계속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는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매달 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받고 있다고 했다.
축구계는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의 한 건물 외벽에 펠레의 이미지와 '쾌유를 빈다'는 문구를 전시하면서 그를 응원했다.
펠레는 2일 직접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 나는 매달 병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메시지를 받는 것은 항상 좋은 일입니다. 카타르의 칭송에 대해 감사드리고, 제게 좋은 감정을 전달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펠레의 딸 켈리 나시멘토는 부친의 상태에 대해 "새로운 나쁜 징조는 없다"라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펠레는 1958년 17세의 나이로 월드컵에 데뷔했다. 그가 17세 249일에 쓴 월드컵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은 6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대기록이 됐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펠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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