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100만원도 거뜬"…배달 라이더 월드컵 특수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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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가 있는 날 치킨을 먹는 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치킨 배달 급증으로 배달 라이더들의 지갑도 두둑해지고 있다.
배달 라이더에게 는 적게는 5000원부터 많게는 1만5000원이 넘는 가격이 책정됐다.
배달업계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 중 하루 80건의 배달을 달성하는 라이더도 있었다"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월드컵 기간은 평소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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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축구 경기가 있는 날 치킨을 먹는 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치킨 배달 급증으로 배달 라이더들의 지갑도 두둑해지고 있다.
2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한국 축구 국가대표 월드컵 조별리그가 열린 지난달 24일과 28일 배달라이더들은 하루 평균 약 50건의 배달을 했다. 배달 라이더에게 는 적게는 5000원부터 많게는 1만5000원이 넘는 가격이 책정됐다. 건당 1만원으로 잡아도 하루 약 5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셈이다.
배달업계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 중 하루 80건의 배달을 달성하는 라이더도 있었다"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월드컵 기간은 평소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열심히 하면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동안 100만원의 수익도 낼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에 따르면, 우루과이와 경기가 있던 지난달 24일 배달 완료 건수는 전주 동일 요일 대비 18.7%, 가나전이 있던 28일은 전주 대비 37.6% 늘었다.
배달 주문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많이 이뤄졌다. 28일 저녁 시간 대(19시~22시) 중 '20시~21시' 사이에 발생한 배달 요청 비중은 전주 동일 요일 대비 4.4%p 상승했다.
지난달 24일에는 배달의민족 앱이 주문 폭주로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경기를 앞두고 주문량이 폭증하면서 오후 8시 40분부터 9시 10분까지 앱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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