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새로운 간판' 정승기, 월드컵 2차 대회 은메달

조영준 기자 2022. 12. 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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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켈레톤의 새로운 에이스 정승기(가톨릭관동대)가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정승기는 2일(한국시간)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정승기는 오는 17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리는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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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새로운 에이스 정승기(가톨릭관동대)가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정승기는 2일(한국시간)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거머쥔 그는 2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정승기는 1차 시기에서 48초18을 기록했다. 2차 시기에서는 48초25를 기록하며 합계 1분36초43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1분36초26을 기록한 크리스토퍼 그로테어(독일)가 차지했다. 1분36초63으로 3위에 오른 마커스 와이어트(영국)는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경기를 마친 정승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2개 대회 연속으로 포디움에 서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스타트에서도 1등을 기록해서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은 대회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정승기는 오는 17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리는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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