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박세혁 보상 선수' 두산, 군필 내야수 박준영 지명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2022. 12. 2.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두산이 NC로 이적한 FA(자유계약선수) 포수 박세혁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박준영(25)을 지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두산은 NC로부터 FA A등급인 박세혁의 올해 연봉 3억 원의 200%인 6억 원과 함께 보상 선수 1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7년 차 내야수 박준영을 박세혁의 보상 선수로 낙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이 보상 선수로 지명한 NC 내야수 박준영.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이 NC로 이적한 FA(자유계약선수) 포수 박세혁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박준영(25)을 지명했다고 2일 밝혔다.

박세혁은 지난달 24일 NC와 4년 총액 46억 원(계약금 18억 원, 연봉 24억 원, 인센티브 4억 원)에 사인했다. 이에 두산은 NC로부터 FA A등급인 박세혁의 올해 연봉 3억 원의 200%인 6억 원과 함께 보상 선수 1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7년 차 내야수 박준영을 박세혁의 보상 선수로 낙점했다. 두산은 "보호 선수 명단에서 빠진 선수 중 가장 기량이 뛰어나다고 판단했다"면서 "강한 어깨를 갖춘 내야수로 유격수와 3루수로 활용할 수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박준영은 고교 시절 투수와 유격수를 겸했다. 경기고 졸업 후 2016년 NC의 1차 지명을 받았고, 입단 초 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입단 첫해 32경기를 소화한 뒤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투수로 뛰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2018년 현역으로 입대한 박준영은 2020년 전역 후 내야수로 전향했다.

박준영은 내야수로 통산 22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리(527타수 109안타) 12홈런 53타점 68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75경기서 타율 2할1푼6리(208타수 45안타) 4홈런 19타점 27득점을 기록했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