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2430선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 가까이 밀려났다.
종목단에서는 외국인들이 반도체 중심으로 순매도세를 확대하며 지수 하방 압력을 높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지수가 하락했다"면서도 "전날 발표된 11월 국내 수출입 지표에서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하락했고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 후 경기침체에 따른 전방 수요 부진, 업황 둔화 우려가 확대되며 투자심리를 위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 가까이 밀려났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51포인트(1.84%) 내린 2434.3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8.34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도합 90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시장 강세를 이끈 통화정책 안도감과 중국 제로코로나 완화 기대감 등 상승 모멘텀이 다소 소멸해 증시가 약세 반전했다"며서 "전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49.0을 기록해 경기 악화 우려가 부각됐고 미국 고용지표(비농업부문, 실업률)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돼 위험선호 심리가 후퇴했다"고 말했다.
종목단에서는 외국인들이 반도체 중심으로 순매도세를 확대하며 지수 하방 압력을 높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지수가 하락했다"면서도 "전날 발표된 11월 국내 수출입 지표에서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하락했고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 후 경기침체에 따른 전방 수요 부진, 업황 둔화 우려가 확대되며 투자심리를 위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60억원, 508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908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35%), 보험(-2.72%), 전기가스업(-2.55%), 전기전자(-2.39%), 비금속광물(-2.19%), 기계(-2.12%), 철강금속(-2.01%), 제조업(-1.98%), 운송장비(-1.93%)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종이목재(0.78%), 의료정밀(0.5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200원(-3.51%) 내린 6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0.17% 내렸다. 그외 삼성바이오로직스(-1.58%), SK하이닉스(-3.31%), LG화학(-1.52%), 삼성SDI(-1.10%), 현대차(-1.46%), NAVER(-1.07%), 기아(-3.06%) 등 대부분의 대형주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7.65포인트(1.03%) 내린 732.95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게임즈, HLB, 에코프로, 셀트리온제약 등이 2~5% 가량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혜영 "방송서 쇼했다고? 30년간 병원 다니며 약 먹어"
- 율희, 이혼 6개월 만에 새 남친? "오해가 인신공격으로"
- 정시아♥백도빈 아들, 중3인데 키가 183㎝…폭풍성장 근황
- 고소영 "나이 50 넘으니 미운 살 붙어…다이어트약 먹는다"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아찔 수영복…관능미 폭발
- 김계란, 교통사고로 머리·어깨 골절 "꽤 길게 휴식"
- 바다 "11세 연하 남편 고백 튕겨…결혼 두려웠다"
- 안영미 "남편 스킨십 불만…천박했으면"
-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이번엔 자전거 훔치다 걸려
- 母 호적에 없는 이상민 "친동생 있다고?" 당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