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첼시·인테르는 어쩌나?" 루카쿠, 벨기에 탈락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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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조별 라운드 탈락 후폭풍이 거세다.
부상 회복 중 대회를 시작한 로멜루 루카쿠는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45분을 소화한 뒤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첫 경기를 부상으로 결장했던 공격수 루카쿠도 아쉬움 속에 대회를 끝마쳤다.
월드컵 기간 RAI 스포츠에서 전문가로 출연 중인 이탈리아 레전드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는 벨기에와 루카쿠의 좌절이 인터 밀란과 첼시에까지 미칠 것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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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조별 라운드 탈락 후폭풍이 거세다. 부상 회복 중 대회를 시작한 로멜루 루카쿠는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45분을 소화한 뒤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벨기에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황금세대'로 불리는 선수단이 치르는 마지막 월드컵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벨기에는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물러나게 됐다.
대회 첫 경기를 부상으로 결장했던 공격수 루카쿠도 아쉬움 속에 대회를 끝마쳤다. 조별 2차전이었던 모로코전에서 후반 교체 출장해 9분을 뛴 루카쿠는 크로아티아와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45분을 소화했다.
루카쿠는 경기를 마치고 이 상황을 믿기 어렵다는 듯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이제 부상에서는 회복된 듯하지만, 월드컵에서 더 뛰어볼 기회도 없이 소속팀 인터 밀란으로 돌아간다.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 후폭풍은 비단 벨기에 대표팀과 선수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듯 보인다. 월드컵 기간 RAI 스포츠에서 전문가로 출연 중인 이탈리아 레전드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는 벨기에와 루카쿠의 좌절이 인터 밀란과 첼시에까지 미칠 것을 우려했다.
마르키시오는 "루카쿠는 신체적으로 커리어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몇몇 경기에서는 정신적인 것도 함께할 것"이라며 루카쿠의 부진을 걱정했다. 또한 "루카쿠는 많은 기회를 가졌지만 그걸 챙기지 못했다. 팀은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했다.
이번 시즌 루카쿠는 원 소속 클럽 첼시에서 인터 밀란으로 임대 중이다. 첼시에 800만 유로(약 110억 원)에 가까운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지만, 선수의 기량이나 몸 상태로 보아 앞으로 계약 연장이나 완전 이적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루카쿠는 6개월 뒤면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야 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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