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 여사 만난 '캄보디아 소년' 입국…경찰, 이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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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2일 캄보디아에서 만났던 14세 소년 '로타'가 오늘(2일) 오전 입국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로타는 오늘 오전 공항에서 구급차를 타고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수술 전 각종 검사를 위해 입원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10시쯤 '구급차로 이송 중인데 아이 상태가 좋지 않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순찰차 2대를 동원해 차량 정체를 뚫고 병원까지 이송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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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2일 캄보디아에서 만났던 14세 소년 '로타'가 오늘(2일) 오전 입국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로타는 오늘 오전 공항에서 구급차를 타고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수술 전 각종 검사를 위해 입원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로타는 선천성 심장병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팔로4징증'질환을 앓고 있는데 지난 2018년 심장 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후속 치료를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타를 공항에서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차량 정체로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10시쯤 '구급차로 이송 중인데 아이 상태가 좋지 않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순찰차 2대를 동원해 차량 정체를 뚫고 병원까지 이송을 지원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있는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 등 보호 의무에 따라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위급한 환자 발생 시 늘 해오던 일로 특혜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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