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포커스] 이상민 해임·국정조사‥"민주당 정신 차려야"

입력 2022. 12. 2. 15:58 수정 2022. 12. 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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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출연: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10·29 참사'가 있긴 했지만, 윤 대통령이 너무 우리 축구 대표팀 응원 안 하는 듯"

"국민 총화 위해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국정조사도 하고, 이상민 장관 해임도 하고, 예산안도 통과시키는 게 국민들이 원하는 것"

"민주당도 윤석열 정권의 부당함에 대해 적극적으로 싸워야 한다"

"'10·29 참사' 유가족들의 진실 규명, 성역 없는 조사 요구에 부응해야"

"윤석열 정부 지지율 고작 30%대‥민주당도 지지율 안 오르는 이유 고민해야"

"이재명 대표는 차기 대통령 부동의 1위 후보‥민주당 내 분란 언급 말아야"

문재인 전 대통령 "서해 사건 내가 승인, 안보 정쟁 삼지 말라"‥"언급 잘 했다고 생각"

'서해 피격' 서훈 영장심사 출석‥"증거도 없이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돼"

◀ 앵커 ▶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정치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안녕하세요?

◀ 앵커 ▶

정치가 하도 무거워서요. 제가 패널들 모시면 공통 질문 하나씩 드리고 시작합니다. 오늘 월드컵 경기 몇 대 몇으로 예상하십니까?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3:0으로 이겨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연극도 영화도 음악도 관객이 제일 중요한 겁니다. 우리 국민들이 총화단결해서 응원을 열심히 해줘야 이기는데 2002년 월드컵 때 김대중 대통령은 물론 우리가 주최국이니까 그렇지만 현장에도 나갔고 또 못 가시는 날에는 청와대에서 붉은악마 옷을 입고 수석들과 행정관들과 함께 응원을 했어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전혀 응원을 안 하시더라고요. 물론 10.29 이태원 참사가 있어서 애도의 뜻에서 그런 것을 안 하는지 모르지만 저는 오늘 우리 팀이 이기기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이상민 장관을 해임하고 대통령실에서 붉은악마 옷을 입고 수석 비서관 행정관들과 대한민국하고 응원하면 3:0으로 이깁니다. 필요한데 저는 대통령께서 지난 투혼이 얼마나 좋았습니까? 조규성 선수는 월드컵 역사상 한게임에서 2골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손흥민 주장의 마스크 투혼 이런 것을 대통령이 격려를 해주셨으면 좋은데 안 하셔서 월드컵에는 관심이 없으시구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오늘 좀 지금 오후라도 준비하셔서 했으면 좋겠어요.

◀ 앵커 ▶

그런데 원장님 말씀은 이상민 장관을 해임하고.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그래야 158명의 영령들도 함께 응원하죠. 그 유가족 국정조사 위원들 만나러 왔는데 국민의힘에서 안 왔잖아요. 민주당, 정의당 야당 위원들에게 희생된 이지훈 씨 아버님 보세요. 얼마나 슬피 하면서 무릎을 꿇고 윤석열 대통령 각하님, 이상민 장관 해임하고 우리 사실을 규명해주십시오. 이런 절규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대통령께서 국정조사를 수용했을 때 이제는 민심을 받아들여서 정치를 하시는구나.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국정조사를 수용하니까 그날 월드컵게임에서 골대 맞고 튀어나오잖아요. 그런 행운이 오더라고요. 저는 미신이 아닙니다. 국민 총화를 이루어서 통합을 해서 응원을 할 때 우리 월드컵 선수들이 반드시 포르투갈에서 3:0으로 이겨서 16강 간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앵커 ▶

그런데요. 지금 국힘 쪽에서는 이상민 장관의 해임건의안과 예산 이렇게 다 얽혀있는데요. 국정조사까지 연계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국민들이 민주당에게 야당에게 왜 3분의 2에 가까운 의석을 주었습니까? 그렇다고 하면 우리 국민들은 158명의 희생자들을 위해서 국정조사도 하고 이상민 장관 해임도 하고 예산도 통과시키라는 것이 국민의 민심입니다. 반드시 저는 민주당과 야당이 정의당이 단결해서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키고 또 국정조사를 약속대로 하고 예산도 오늘이 법정 시일이지만 항상 늦었어요. 빠른 시일 내에 합의해서 통과시켜라, 이것이 국민의 생각이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민주당 정신 차려야 해요.

◀ 앵커 ▶

지금 민주당 그 말씀하셔서 제가 여쭤보는데 민주당 지금 뭘 미진합니까? 보시기에.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그러한 일을 국민과 함께 부당한 일에 대해서 윤석열 정권에 대항해서 싸워야 합니다. 싸우면서 대화를 하고 주장하면서 타협하고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이건 뭐 물에 물 탄 듯 술에 물 탄 듯 이렇게 되면 안 돼요. 왜 못합니까? 국민들이 하라고 하는데. 그러니까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오늘 갤럽에서도 30%밖에 안 되잖아요. 그런다고 민주당 지지도가 올라가느냐. 함께 실망하고 있는 거예요. 한쪽은 못 해서 실망을 하고 한쪽은 열심히 싸우지 않아서 실망을 하는 거예요.

◀ 앵커 ▶

아까 유족 말씀 약간 하셨는데요. 유족들 요구에 대해서 정부 당국은 미온적이다 이런 비판이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미온적이죠. 미온적이니까 모든 언론에서 그렇게 보도하는 거예요. 아무리 봐도 그렇지 않습니까? 어떻게 158명이 구천을 헤매고 있고 지금 많은 부상자들이 병원에서 신음하고 있는데 꼭 세월호 참사와 함께 똑같이 해결하려고 하는 그때도 그랬잖아요. 수학여행 가다 죽었다 사고다, 이렇게 해서 얼마나 큰 국민적 부담과 박근혜 정권이 사실상 몰락하는 계기를 만들었잖아요. 실패한 박근혜의 길로 왜 윤석열 대통령이 가시느냐 이거예요. 이건 철저히 규명해서 책임자인 유족들이 바라고 국민들이 바라잖아요. 이상민 장관을 해임하고 국정조사를 해서 문제를 규명하고 형사 처벌도 해야지, 아니 그래. 용산구청장, 용산경찰서장 가장 고생한 용산서장 조사한다고 해서 국민이 용납할 것 같아요? 절대 안 됩니다. 이거는 민심을 저버리는 거예요.

◀ 앵커 ▶

그런데 제가 패널들 모시면 공통으로 이것도 드리는 질문 중 하나가 지금 이상민 장관 경우는 해임을 하는 것이 국민적 요구도 그렇고 또 여당 일각에서도 분명히 나오는 요구사항인데 왜 대통령실은 집착할까요?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그러니까.

◀ 앵커 ▶

뭐라고.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대통령실에 수석 한 분이 윤석열 대통령께 해임하셔야 한다고 했더니 대통령 말씀 보세요. 민주당 같은 소리 하냐? 어떻게 대통령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국민을 무시하고 유가족을 무시하고 영령들에게 미안함도 없는 거예요. 또 설사 대통령께서 그런 말씀을 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그 들은 대통령실의 수석은 또 언론에 공개를 합니까? 이게 총체적으로 문제예요.

◀ 앵커 ▶

그러면 유가족의 어떤 요구사항에 대해서 정부는 미온적인데요. 아까 말씀하셨듯이. 민주당은 어떤 요구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유가족들의 요구를 대신 들고 나가야 합니까?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유가족들의 요구는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인 이상민 장관의 파면 이러한 것을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6가지가 하나도 도에 넘치는 게 없더라고요. 그런데 이 정부에서는 특별법을 개정해서 위로금을 더 주겠다. 아니, 지금 그분들이 돈 달라고 합니까? 이렇게 국민의 자존심과 유가족의 그 요구를 깡그리 채 무시하는 거예요. 돈을 더 줘서 해결될 문제예요? 절대 그래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지금 보십시오. 처음부터 우리 국민들은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합동분향을 하자. 그리고 대통령은 진심 어린 공개적인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 이런 거 아니에요? 뭐가 틀린 게 있어요? 왜 못 하십니까? 저는 이해가 안 돼요.

◀ 앵커 ▶

그거를 여쭤보려고. 왜 그렇다고 정치적으로 생각하십니까, 그거를 여쭤보려고 했는데요.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제가 볼 때는 대통령이 여기서 밀리면 실패한다. 이 생각을 너무 강하게 하시는 것 같아요. 검찰총장 하듯 대통령을 하시는 것 같아요. 인정하면 유죄로 죽는다. 이거는 아니잖아요. 정치는 사법적 잣대로 검찰총장의 잣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제 생각보다는 국민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원하는가. 거기를 가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 국민들은 지금 다 그렇게 대국민 사과와 이상민 장관의 해임 이런 것을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밀린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 앵커 ▶

검사 수사 이야기를 여쭤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주당에서도 검찰 수사에 대한 이야기도 일각이고 다수지만 갈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원장님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검찰 전망의 수사에 대한 어떤 민주당의 대응은?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그것은 저는 수차 이야기는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용공, 이재명 대통령은 비리. 이렇게 해서 진보 좌파 정치인과 진보좌파적 보도를 하는 MBC를 척결해버리겠다는 거 아니에요? 그게 됩니까? 박정희, 전두환 때도 못한 겁니다. 국민이 민심이 뒷받침돼야 해요. 그래서 저는 이러한 야당 탄압, 언론 탄압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과 함께 민주당이 정의당이 야당이 손잡고 앞장서서 싸워야 한다. 지금은 싸울 때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앵커 ▶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서 문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입장문을 표명하셨습니다. 그 계기와 평가 어떻게 하십니까?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저는 하실 말씀을 하셨다. 특히 월북이라고 정의를 하는데 월북이 아니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하느냐. 이거를 내놓으라 하시는 것은 아주 잘하셨다고 생각을 해요. 오늘 이 시간에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안보를 정치의 흥정으로 삼지 말라. 이것은 김대중 대통령이 대북 송금 특검 때도 또 문재인 대통령의 이러한 수사에 대해서도 대통령으로서 하실 말씀을 하셨고 그 내용이 아주 좋았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 앵커 ▶

어떤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어떤 상태라고 평가하는 듯 보이십니까, 지금? 무슨 이야기냐면 서해 공무원 피격 관련해서 지금까지 입장을 이야기 안 하시다 지금 상태에서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그렇죠.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여러 사람으로부터 한 말씀 하셔야 합니다라는 건의를 받으셨을 거예요. 저도 그렇게 알고 있고요. 그러나 시간을 보고 차마 윤석열 정부가 이렇게까지 가겠느냐 하고 믿으셨겠죠. 그렇지만 정국적으로 안보 책임자인 서훈 안보실장의 특별한 증거도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니까 이거는 아니다. 이래서는 안 된다. 특히 대북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정치적 판단을 하면 민족 문제가 한반도 평화가 나아가서는 통일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하는 것을 말씀했기 때문에 저는 시의적절했다. 좋았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 앵커 ▶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 점점 더 전방위적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일각에서도 대안론 같은 이야기가 일각이지만 나오는 것 같은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물론 정치권이니까 대안론도 분당론도 개별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지금 현재 이재명 대표는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1610만 표를 득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한테 0.73% 포인트 적어서 낙선을 했지만 우리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였던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 세 대통령보다도 훨씬 많은 득표를 한 거예요. 또 지난 대표 경선에서도 77.7%의 득표를 가지고 대표에 당선됐습니다. 이것도 거의 김대중 당이라고 했던 그 총재 시절에도 김대중 총재와 고 김상현 의원이 총재 대결을 했을 때도 제 기억으로는 76%밖에 안 나왔습니다. 최고예요. 오늘 갤럽 여론조사도 보거나 그 후 대선 후에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사람이 누구냐라고 하면 한 번도 이재명 대표가 1등을 놓친 적이 없어요. 오늘 갤럽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는 30%. 1% 올랐더라고요. 그리고 지지하지 않는다가 60%인데 차기 대통령 후보로는 이재명 대표가 1등이에요. 23%예요. 2등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10%예요. 13% 포인트 차이가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 선거 때, 대표 때 대표 경선에서 지금 현재 자기 적합도로 볼 때 부동의 1위라고 하면 민주당이 그러한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고 지금은 뭉쳐서 싸울 때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앵커 ▶

박영선 전 장관 잘 아시죠? 개인적으로도.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박남매이니까. 그거는 질문하지 마십시오. 제가 입장이 난처합니다.

◀ 앵커 ▶

그거를 가장 잘 해석을.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MBC 출신 아니에요.

◀ 앵커 ▶

제가 정말 몰라서 여쭤보는 건데요.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알면서 뭘 여쭤봐.

◀ 앵커 ▶

고양이의 탈을 쓴 호랑이인가요? 무슨 뜻인가요?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글쎄요. 지난번에도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또 그거를 이야기하면서 분당 이야기를 해서.

◀ 앵커 ▶

그래서요. 제가 해석을 여쭤보려고.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저는 지금은 그러한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고 단결해서 야당 탄압에 언론탄압에 윤석열 정권을 향해서 싸울 때다. 제발 그런 소리 좀 하지 말자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앵커 ▶

혹시 통화 해보신 적 없으십니까?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그거 차마 못 했어요.

◀ 앵커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감사합니다.

◀ 앵커 ▶

잠시 광고 보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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