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은퇴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상'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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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이정후(24)가 2년 연속 은퇴 선수들이 뽑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정후는 2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2 블루베리NFT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022시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고, 1일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주관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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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이정후(24)가 2년 연속 은퇴 선수들이 뽑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정후는 2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2 블루베리NFT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정후는 2022시즌 타율(0.349), 안타(193개), 타점(113점), 장타율(0.575), 출루율(0.421) 등 5개 타이틀을 거머쥐며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썼다.
KBO리그 타격 5관왕이 나온 건 2010년 이대호(당시 7관왕) 이후 처음이다.
이정후는 한국시리즈 종료 후 말 그대로 '트로피 수집'에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달 2022시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고, 1일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주관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이날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가 개최한 시상식에서도 단상에 오르며 기쁨을 이어갔다.
같은 팀 투수 안우진은 최고의 투수상에, KIA 타이거즈 나성범은 최고의 타자상에 선정됐다.
안우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1위(2.11), 탈삼진 1위(224개)를 차지했으며 나성범은 타율 5위(0.320), 타점 7위(97개), 홈런 공동 9위(21개)의 성적으로 이름값을 했다.
최고의 신인상은 한화 이글스 김인환이 거머쥐었고,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대호는 레전드 특별상을 받았다.
아울러 BIC0412(백인천상)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대회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445의 성적을 거둔 북일고 문현빈에게 돌아갔다.
충암고 윤영철은 아마 특별상, 이연수 성균관대 감독은 아마 특별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프로·아마 지도자 생활을 마감한 김성근 전 감독은 공로패를 받았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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