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2430대로 주저앉은 코스피…삼성전자 3% 넘게 급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일 코스피지수가 2% 가까이 밀려 2430선에서 장을 끝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65포인트(1.03%) 내린 732.95에 장을 끝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과정을 보이면서 내렸다. 미 증시도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여파로 국내 증시에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며 지수가 하락했다"며 "지수 하락과 외국인 매물 출회에도 원·달러 환율은 장중 보합권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코스피지수가 2% 가까이 밀려 2430선에서 장을 끝냈다.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의 여파로 보인다. 국내 최대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은 3% 넘게 밀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5.51포인트(1.84%) 밀린 2434.33에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8.34포인트(0.34%) 내린 2471.5에 출발한 뒤 계속해서 낙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개인 홀로 9080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3억원, 507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65포인트(1.03%) 내린 732.95에 장을 끝냈다. 개인 홀로 2740억원어치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8억원, 1546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원 오른 1299.9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과정을 보이면서 내렸다. 미 증시도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여파로 국내 증시에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며 지수가 하락했다"며 "지수 하락과 외국인 매물 출회에도 원·달러 환율은 장중 보합권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에선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제로코로나' 완화에 따라 내수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코스나인(11.33%), 애경산업(10.32%), 토니모리(7.85%), 에프앤리퍼블릭(6.82%), 케어젠(6.02%) 등 대부분의 화장품 관련주가 강세 마감했다.
한편 반도체주는 약세를 띠었다. 전날 발표된 11월 국내 수출입 지표에서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하락했다. 또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 이후 경기침체에 따른 전방 수요 부진, 업황 둔화 우려가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삼성전자(-3.51%), SK하이닉스(-3.31%) 등 두 종목은 3% 넘게 빠졌다.오후 3:38 2022-12-02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종이·목재(0.78%), 의료정밀(0.53%) 등이 1% 미만의 강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3.35%), 보험(-2.72%), 전기가스업(-2.55%) 등이 약세를 띠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품 패딩을 100만원 싸게"…구매대행업자 사이트 폐쇄 후 잠적
- "한국서 가장 잘 팔린다"…'20만대 돌파' 신기록 세운 수입차
- 10년 안에 독일·일본 제치고 세계 3위 경제대국 될 나라
- 정품 보증서 딸린 중고 롤렉스 시계 시장에 나온다
- 올해 목표가 크게 오른 종목만 담아봤더니…'반전 결말' [마켓PRO]
- 왜 이렇게 현아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선 세게 넘은 루머에 전 남친 던도 분노 [TEN스타필드]
- 세입자 울린 120억대 빌라 전세사기 40대에 징역 15년 '중형'
- '韓 최초 세계미인대회 우승자' 미스 어스 최미나수, 4일 금의환향
- 伊식당 '곰 고기' 메뉴 등장에 "도덕적 범죄" 동물보호가들 경악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