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기 스켈레톤 월드컵 3번째 입상…첫 연속 메달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2. 12. 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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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정승기(23·가톨릭관동대학교)가 월드컵 시리즈 데뷔 4시즌 만에 처음으로 두 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정승기는 2일(한국시간) 미국의 유타 올림픽 파크 트랙에서 열린 2022-23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2차 대회에서 합계 1분36초43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1년 12월 6차 대회(@라트비아 시굴다) 3위로 생애 첫 메달을 획득한 이후 월드컵 시리즈 3번째 입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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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정승기(23·가톨릭관동대학교)가 월드컵 시리즈 데뷔 4시즌 만에 처음으로 두 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정승기는 2일(한국시간) 미국의 유타 올림픽 파크 트랙에서 열린 2022-23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2차 대회에서 합계 1분36초43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1차 대회 준우승에 이어 또 2위를 차지했다. 2021년 12월 6차 대회(@라트비아 시굴다) 3위로 생애 첫 메달을 획득한 이후 월드컵 시리즈 3번째 입상이다.

정승기가 2022-23 스켈레톤 월드컵 시리즈 2차 대회 은메달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정승기는 지난 시즌 7, 8차 대회 11, 13위에 머물러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2022-23 월드컵 개막전 은메달로 커리어 하이를 갈아치우며 반등하더니 연속 준우승까지 해냈다.

이번 대회는 1, 2차 주행 2위로 보여준 고른 스피드 역시 인상적이었다. 지난 대회 이후 4차례 주행에서 모두 TOP3에 들었다.

정승기는 2016년 청소년올림픽 8위를 통해 한국 스켈레톤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세계선수권은 2019년 9위, 동계올림픽은 2022년 베이징대회에서 10위를 차지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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