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모두가 등 돌렸을 때 있어준 이”…보육원 인연 초대(편스토랑)
방송인 박수홍이 특별한 인연의 소중한 지인들을 초대한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 제작진은 지난 라면 대결에서 ‘편셰프’ 첫 도전에 ‘얼큰설렁탕라면’(설홍면)으로 우승을 차지한 박수홍의 활약이 오는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에서 그려진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공개된 VCR 속 박수홍은 “오늘 정말 고마운 분들에게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 초대했다”며 음식 준비에 돌입했다. 박수홍은 각종 반찬들을 정성스럽게 만들기 시작했다. 박수홍은 “반찬을 싸주고 싶어 좀 많이 만들었다”고 했다.
초인종이 울리고 박수홍의 소중한 손님이 등장했다. 이들은 박수홍이 20년 전부터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후원해오고 있는 보육원에서 만난 아이들이었다. 20년의 인연을 거친 아이들은 어느덧 어른이 돼 있었다. 이들은 박수홍을 위해 모 시사고발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해 그에 대한 무한 응원을 보내 박수홍을 깜짝 놀라게 한 주인공들이다.
박수홍은 직접 아빠와 같은 면모도 보인다. 두 사람이 자신의 요리를 먹는 모습에 행복한 기색을 내비친 박수홍은 20년 전 함께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어린시절 잊을 수 없었던 박수홍과의 수많은 추억들, 모든 아이들이 박수홍을 좋아하고 따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 등을 전했다. 이들은 시사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솔직한 속내도 털어놓는다.
박수홍은 “모두가 나에게 등 돌렸을 때 너희들이 있었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을 수 있겠냐”고 말했고 두 사람은 “아저씨에게 우리가 갚는 거다. 수홍 아저씨는 우리에게 키타리 아저씨 같은 존재였다. 우리의 영웅이었다는 걸 기억해달라”고 답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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