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트레이 터너 영입하고 김하성은 2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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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유격수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디 어슬레틱'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일(한국시간) 칼럼을 통해 "파드레스가 정말로 유격수 마켓에 끼어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파드레스는 잰더 보가츠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번에는 트레이 터너(29)의 이름이 등장했다.
로젠탈은 샌디에이고가 터너를 영입할 경우 김하성이 2루,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로 이동하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좌익수로 옮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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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유격수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디 어슬레틱’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일(한국시간) 칼럼을 통해 “파드레스가 정말로 유격수 마켓에 끼어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파드레스는 잰더 보가츠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번에는 트레이 터너(29)의 이름이 등장했다.
이후 그는 리그를 대표하는 미들 인필더로 성장했다. 8년간 849경기에서 타율 0.302 출루율 0.35 장타율 0.487 기록했고 두 번의 올스타와 한 번의 실버슬러거, 2019년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로젠탈은 샌디에이고가 터너를 영입할 경우 김하성이 2루,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로 이동하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좌익수로 옮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쟁은 치열하다. 로젠탈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터너 영입전에서 경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몇 가지 유리한 점을 갖고 있다. 워싱턴에서 팀 동료였던 브라이스 하퍼, 카일 슈와버, 케빈 롱 타격코치가 있다. 그의 아내는 뉴저지주 플레밍턴 출신으로 필라델피아에서 멀지않다.
이같은 인적, 지리적 요인을 이겨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결국 돈이다. 공격적인 투자를 주저하지 않고 있는 샌디에이고가 어떻게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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