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1승 합작한 켈리·플럿코와 내년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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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원투펀치' 케이시 켈리(33)와 아담 플럿코(31)가 내년에도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2일 "켈리, 플럿코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내년에도 켈리, 플럿코와 함께할 수 있어 정말 든든하다. 2022시즌 최강 원투펀치를 보여줬던 만큼 내년에도 변함없는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믿고 우리 팬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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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켈리, 플럿코와 2023시즌 계약 합의…각각 총액 180만 달러, 140만 달러에 사인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LG 트윈스의 '원투펀치' 케이시 켈리(33)와 아담 플럿코(31)가 내년에도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2일 "켈리, 플럿코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켈리는 총액 180만 달러(계약금 45만 달러, 연봉 105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사인했다. 플럿코는 총액 14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합의했다.
구단은 "내년에도 켈리, 플럿코와 함께할 수 있어 정말 든든하다. 2022시즌 최강 원투펀치를 보여줬던 만큼 내년에도 변함없는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믿고 우리 팬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켈리는 2019년부터 5시즌 연속 LG 마운드를 지키게 됐다. 구단 역대 최장수 외국인 투수다.
KBO리그 입성 4년 차였던 올해는 16승 4패 평균자책점 2.54를 작성, 다승왕에 올라 개인 첫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켈리는 "5시즌 연속 LG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또 사랑하는 우리 LG팬들의 함성을 들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심장이 뛴다. 2023시즌에도 우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처음 LG와 손잡고 KBO리그에 뛰어든 플럿코는 28경기에 등판해 15승5패 평균자책점 2.39의 성적을 작성했다.
플럿코는 "내년 시즌 LG로 돌아와서 정말 기쁘고, 팬 여러분을 만날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된다. 내년은 LG가 우승할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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